윤 대통령, 첫 수석비서관 회의…"추경안 만반의 준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인 오늘 참모진들과 첫 회의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과 내일 있을 임시국무회의 등에 대해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0분부터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회의에는 김대기 비서실장,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정무, 경제, 홍보, 사회, 시민사회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칸막이를 허물고 함께 고민할 것을 주문하면서, 물가를 비롯한 각종 경제 지표들을 면밀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소상공인들에 대한 코로나19 손실보상이 신속하게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내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열 방침인 가운데, "빨리 국회로 추경안이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오늘 사저에서 용산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한 건데요.<br /><br />특별히 불편은 없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8시 20분쯤 서초동 사저에서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길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출근에는 약 10분정도 소요됐는데, 큰 교통 혼잡이나 시민 불편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8시 30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서는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는데요.<br /><br />어제 취임사에 '통합' 이야기가 빠졌다는 지적이 있는데 통합은 너무 당연한 얘기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어떤 가치를 지향하면서 통합해 나갈 것인지를 이야기한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첫 출근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"일해야죠"라고 짧게 답했는데요. 이후 청사 사무실들을 돌며 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 대통령 오늘 또 어떤 일정을 소화하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경축사절단 접견을 시작으로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과 환담을 한 뒤 현재는 캐나다 경축사절단을 만나는 중입니다.<br /><br />이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국 사절단 접견 일정이 있고요.<br /><br />일본 의원단을 만나는 일정도 예정돼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윤대통령 #첫출근 #손실보상_추가경정예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