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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가계대출, 5개월 만에 증가..."대출 문턱 낮춘 탓" / YTN

2022-05-11 100 Dailymotion

정부의 억제 조치로 감소했던 은행의 가계대출이 5개월 만에 다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낮춘 탓인데, 금융당국은 가계부채가 증가세로 완전히 돌아선 것인지 추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월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60조2천억 원으로 3월 말보다 1조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로 나눠볼 수 있는데,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2조1천억 원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9천억 원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1조2천억 원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한 건 최근 은행들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부 금리를 내리고 한도는 늘려 대출 문턱을 낮춘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황영웅 /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차장 : 지난 3월 이후 은행들이 가계대출 금리 인하와 함께 한도 증액 등을 통해 영업활동 강화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던 가계대출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은행들의 영업 강화가 대출 증가세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방역조치 완화와 이에 따른 경제활동 활성화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고물가, 고환율, 고금리로 금융시장이 불안한데 가계부채 증가 현상이 다시 나타나자 긴장감 속에 가계부채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1분기,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5조6천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.7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5111820171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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