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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전, 최악의 영업손실...1분기에만 7.8조 적자 / YTN

2022-05-13 107 Dailymotion

1분기 적자가 작년 1년간 적자보다 2조 더 많아 <br />’연료비 연동제’ 유명무실…전기료 거의 못 올려 <br />"한전 올해 적자 규모 17조 원 넘을 수 있어"<br /><br /> <br />한전이 올해 1분기에 최악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8조 원 가까이 적자를 냈는데, 작년 한 해 동안 기록한 것보다도 훨씬 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비상경영에 돌입했지만, 유가는 계속 오르는데 요금 인상은 눈치를 보는 상황에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1분기 한전의 적자는 예상된 결과였지만 적자 규모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7조7천869억 원의 영업 손실로, 지난해 1년간 기록했던 5조8천601억 원을 큰 폭으로 넘어섰고, 증권가의 전망치보다도 심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국제 연료 가격 상승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LNG는 142%, 유연탄은 191% 크게 올라 전력 생산 비용이 커지며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 구입비가 2배나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기 요금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면서 전력판매 수익은 7.6% 느는 데 그쳐 적자가 커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상태라면 올해 한전의 적자 규모가 17조 원이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발전 자회사들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구노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유 중인 출자 지분과 부동산 가운데 불필요한 것들은 팔고, 해외 사업도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부에 전기요금 인상도 계속 요구할 계획이지만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 새 정부가 서민 부담을 무릅쓰고 이런 요구를 받아들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5131659044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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