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가입을 공식 선언한 핀란드에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 전력망 회사 관계자는 AFP통신에 "14일 0시부터 러시아에서 전력이 전혀 공급되지 않고 있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날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인테르 RAO의 자회사 RAO 노르딕은 성명을 내고 "전력 수입 대금이 납부되지 않아 14일부터 전력 공급이 중단된다"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RAO 노르딕은 러시아에서 전력을 수입해 핀란드에 판매하는 회사로 러시아산 전력은 핀란드 전체 전력 사용량의 10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부족한 전기는 스웨덴에서 충당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표면상 내세운 이유는 전력요금 납부 차질이지만 핀란드가 나토 가입을 추진 중인 데 대한 압박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는 스웨덴과 함께 이르면 내주 나토 가입을 동시 신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142250533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