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로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점점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고 있지만 이들에게 복직이 없는 한 일상회복은 아주 먼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김대겸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년을 1년 앞둔 노동자 김계월 씨는 매일 서울고용노동청 앞 천막으로 출근합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항공기 청소 노동자였지만 코로나 19가 덮친 지난 2020년 초, 다른 동료 7명과 함께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과 노동청으로부터 부당 해고 판단과 복직 판정까지 받아냈지만, 회사는 여전히 이들의 복직 요청에 묵묵부답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회사 사정도 나아지기 시작했지만 해고 이전으로의 회복은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김계월 /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케이오 지부장 : 일상회복이라고 하는 게 뭐가 돼야 하는 거잖아요. 부당해고 받고 거리에서 2년 이상을 이렇게 방치돼있는 게 무슨 일상 회복이겠어요. 복직이 우선 돼야 하는 거죠.] <br /> <br />거리 투쟁 6개월 차인 호텔 해고 노동자들 역시 '일상 회복'이란 단어가 낯설게만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방역 지침이 나올 때마다 회사 상황은 계속 어려워졌고, 결국 해고 통보까지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정부가 해고 사태를 방치했다며 일상 회복을 말하려면 자신들의 복직 문제에도 뒷짐을 지고 있어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고진수 /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 : 정부가 책임 있게 코로나 시기에 이런 해고나 이런 것들을 그냥 법적인 판결에만 맡겨두지 말고, 통합 전체적으로 코로나 시기 국가적인 책임에 대한 부분도….] <br /> <br />방과 후 강사 58살 김주성 씨 역시 지난 2년 반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수업이 중단되면서 1년 동안 월급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고, 수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듣는 학생 수가 적어 김 씨가 받는 돈은 한 달 60만 원 남짓. <br /> <br />일상 회복 후에도 여전히 고용불안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주성 / 방과후 강사 : 고용 안정이 정말 안 되고 있거든요. 1년마다, 12월 되면 굉장히 불안하고 될지 안 될지. 또 내년에 계약될지 안 될지.] <br /> <br />코로나 이전으로의 진정한 일상 회복을 위해선 정부의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병훈 /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: (새 정부가)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맞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150435209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