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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"경제난에 장기전 힘들 듯"…미, 곧 추가 지원

2022-05-16 6 Dailymotion

우크라 "경제난에 장기전 힘들 듯"…미, 곧 추가 지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가 지금까지는 러시아를 상대로 선전했지만, 전쟁이 길어질수록 경제난 때문에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미국이 조만간 51조원의 추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유럽의 빵 바구니'로 불리는 우크라이나.<br /><br />농부들은 전쟁 중에도 방탄조끼를 착용하면서까지 씨를 뿌렸고 러시아군이 동남부로 후퇴하면서 수확도 가능해졌지만 문제는 판로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가 항만을 봉쇄하면서 주요 수입원인 곡물 수출길이 막혔고 창고에는 최근 수출하지 못한 겨울 작물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상황은 우크라이나 항구들의 봉쇄 해제와 같은 대규모, 급진적인 조치를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."<br /><br />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길어질수록 경제난 때문에 버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은행은 올해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이 45%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는 화폐를 더 찍어내고 11% 금리의 전쟁채권을 발행하면서 부족분을 메우고 있지만 외부 지원이 절실합니다.<br /><br />세르히 마르첸코 재무부 장관도 "전쟁이 3~4개월 이후에도 계속되면 세금 인상과 비용 삭감이 불가피하다"며 외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특히 미국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는데 미 의회는 51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 예산에 대한 승인 절차를 곧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 "그(대통령)은 약 15분 후 다시 전화를 걸어, 우크라이나 지원을 빨리하는데 동의했습니다. 저는 우리가 그 일을 해내는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는 의회 승인 후 곧바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및 군사 장비 추가 지원은 물론 경제적 원조에 나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우크라이나전 #경제난 #곡물_수출 #미국_지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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