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베이징대 학생 수백명이 캠퍼스에서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펼쳤습니다. 지난 15일 학교 측이 음식 배달 금지를 포함해 새로운 통제 조치를 취하려고 하자 최소 300명의 학생이 베이징대 완류 캠퍼스의 한 기숙사 건물 밖에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도 베이징에서 정부 당국의 방역을 비판하는 공개 시위가 일어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대만 매체는 “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엄격한 제로코로나 방역 조치를 요구한 것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고조됐고 베이징대와 같은 명문대에서 드물게 대규모 항의 시위가 나온 것”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베이징대 기숙사 건물 앞 도로와 기숙사 2층 베란다에 모여 학교 측의 방역 행정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#중국제로코로나 #중국베이징시위 #중국코로나19 #중국방역 #중국시진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