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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"한동훈 임명, 돌이킬 수 없는 강 건너"…윤재순 논란 증폭

2022-05-17 8 Dailymotion

민주 "한동훈 임명, 돌이킬 수 없는 강 건너"…윤재순 논란 증폭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민주당이 '부적격' 의견을 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"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"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"막장 드라마에 낯이 뜨겁다"며 비난을 쏟아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"야당과의 소통과 협치는 저 멀리 날아갔다"며 "아무 말 없이 지켜보진 않을 것"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임명이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이튿날 이뤄진 점에 유감을 표했는데요.<br /><br />윤 대통령이 하늘색 넥타이를 매고 야당 의원들과 악수를 하며 협치를 강조했지만, 결국 보여주기식 이벤트였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는 금요일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면서, 부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오영환 원내대변인은 "소속 의원들과 국민이 이번 임명 강행을 납득할 수 있겠느냐"며 "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국민의힘은 "더 이상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지 말라"고 응수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이 한동훈 장관이 왜 임명돼선 안 되는지 국민을 설득하지 못했다며, 새 정부 출범을 방해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 인사 관련 논란이 뜨거운데요.<br /><br />성비위 의혹이 불거진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공식 사과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성비위 의혹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윤 비서관은 검찰 수사관 시절 성희롱 전력이 있고 과거에 펴낸 시집에서 성추행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았단 논란이 불거졌는데요.<br /><br />윤 비서관은 "국민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낀다면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일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검찰 재직시 성비위로 두 차례 징계성 처분을 받았다는 지적에 "조사를 받은 적이 없고 20년 전의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"며 거취 문제를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의원들은 스타킹을 신지 않은 여직원에게 '속옷은 입고 다니냐'는 발언 등 윤 비서관의 과거 부적절했던 발언들을 추가로 공개하며 비판을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윤 비서관은 "생일빵이라는 걸 처음 당해 얼굴이 뒤범벅이 됐다"며 성희롱 전력이 불거진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했는데, "화가 나서 뽀뽀해달라"고 했다며 부적절한 신체 접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자리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새 정부 인사 중 일부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김 비서실장은 "대통령실이 단체로 도덕 불감증에 빠졌다"는 지적엔 "동의할 수 없다"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한동훈 법무부장관 #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#윤재순 총무비서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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