막 오른 공식 선거전…'국정안정' vs '정권견제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6.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(19일)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열리는 이번 선거는 집권 초 정국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으로 평가되는데요.<br /><br />여야는 각각 '국정안정론'과 '정권견제론'을 내세우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6·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광주에 집결한 국민의힘 지도부.<br /><br />험지로 꼽히는 광주에서 새 바람을 일으켜보자며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지방선거는 지역발전세력과 지역퇴보세력, 미래지향세력과 과거지향세력간 싸움이라 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는 광주가 민주당의 뿌리임을 강조하면서 호남 지역 승리를 토대로 전국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대로된 일꾼으로 지역의 미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, 불통, 독선에 맞서 대한민국 균형을 잡는 데 다시 한 번 힘을…"<br /><br />여야는 모두 최대 표밭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초접전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도에서 맞붙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모두 자신이 유일한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대선 두 달 만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등판한 안철수, 이재명 후보는 지원군이자 지휘관으로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출마한 이유는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국정 동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. 경기도가 가장 중요한 지역 아니겠습니까…"<br /><br /> "(저는) 대한민국 책임지라고 국민 절반께서 지지해주신 책임있는 정치인입니다. 유능하고 충직한 민주당 일꾼 박남춘, 남궁형이 계속 이어서 인천 발전시킬 수 있도록…"<br /><br />여야가 모두 '과반 승리'를 목표로 내건 만큼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bang@yna.co.kr<br /><br />#6·1 지방선거 #선거운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