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, 국가정보원이 최근 북한 동향을 국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실험 준비를 마친 뒤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전 국정원의 보고가 있었던 것 같은데, 핵심 내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가정보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최근 상황들을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가 끝난 뒤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관련 내용을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정원은 우선 북한이 코로나19 시국이긴 하지만 미사일 발사 징후가 있다며, 핵실험도 준비는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병기 의원은 북한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느냐는 질문에, <br /> <br />준비 완료 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태경 의원도 가능성이 아니고 징후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북한이 발사를 준비하는 미사일에 대해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ICBM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여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최근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도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태경 의원은 북한에 홍역과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확산한 상황에서, 4월 말 열병식까지 진행해 코로나가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이 발열자는 별도 시설로 격리하고 체온이 떨어지면 격리 해제시키는 방향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북한이 이례적으로 매일 발열자 수를 발표하는 것은 '민심 진정용'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태경 의원은 북한이 그동안 백신 효과가 없다, 맞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왔는데, <br /> <br />지난 17일 노동신문 보도 시점부터 바뀌기 시작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병기 의원은 북한이 확산하는 변이가 오미크론 스텔스일 거라고 파악하는 것 같고, <br /> <br />중국을 통해서 의약품을 지원받아 해결하려는 것 같다고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부가 지원 의사를 타진한 의약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91600147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