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, 격전지 인천서 공식선거운동 개시…총력전 본격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후보들 발걸음이 더 빨라졌고, 여야 모두 필승을 다짐하며 본격 선거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오늘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야 지도부는 나란히 인천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며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서 회의를 열고, 예산 편성과 정책 능력을 강조하며 여당으로서 책임 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유정복 후보의 상대인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출정식 열었습니다. 민주당 비대위는 심판이 아닌 민생을 위한 선거가 돼야 한다며, 일꾼을 뽑아달라고 외쳤습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바로 정책화해서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입니다. 예산이 필요한 것들은 저희가 예산에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… 지난 4년 동안 늦어진 것들 더 빠르게, 확실하게…"<br /><br /> "윤석열 정부가 취임 시작한 지 열흘이 지났는데, 벌써부터 물가가 불안합니다. 이번 선거는 우리 대한민국을 살리는,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 선거다, 이렇게 생각하는데…"<br /><br />가장 박빙인 곳은 뭐니뭐니해도 경기도인데요, 국민의힘 김은혜,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하루에만 다섯 곳이 넘는 시를 돌며 세 몰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원 보궐선거 열기도 뜨거운데요,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주자들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립니다.<br /><br />분당갑에 나선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성남개인택시조합에서 택시 기사들을 만나 지원 정책을 약속했고,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평 한국 지엠을 방문해 정책협약식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에서는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에 대한 심사도 시작됐죠.<br /><br />신임 장관들이 출석한 가운데, 여야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,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 예결위는 오늘부터 이틀간 정책질의를 열고 각 부처 장관으로부처 추경안 취지와 규모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.<br /><br />국회에 출석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제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정책질의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장관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는데요, 추경안과는 별개 내용의 질의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의원들은 검찰 인사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는지, 정치검사라는 인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,<br /><br />한 장관은 정치 검사는 지난 3년간 가장 심했던 것 같다며 이같은 과오가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공식선거운동 #여야 총력전 #국회의원 보궐선거 #국회 예결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