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최근 북한과 인접한 중국 국경 지역에서 탈북자들이 잇따라 검거됐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.<br /> 북한은 오늘도 발열자가 2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혀 누적 발열자는 200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 우종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틀 전 압록강 북한 경계와 맞닿은 중국 단둥에서 탈북자 2명이 체포된 걸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또 닷새 전쯤에도 단둥 인근 마을에서 북한 주민 5명이 단둥으로 넘어오다 3명이 붙잡히고 2명은 달아난 걸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검거된 탈북자 중 일부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걸로 알려져 중국 방역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 다만, 단둥시 정부는 어제 SNS 공식 계정을 통해 "북한 주민 진입 정보는 사실과 다르다"며 탈북자 진입을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 최근 잇따른 탈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물자 부족에 시달린 게 이유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<br /> 북한은 오늘(20일) 신규 발열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