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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학생도 1학기 기말시험 치른다...분리 고사실에서 간격 띄고 응시 / YTN

2022-05-20 22 Dailymotion

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당분간 유지됐지만, 정부는 확진된 학생들은 예외적으로 기말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는데, 출입구나 등하교 시간도 일반 학생들과 달리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1학기 기말시험은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자가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학생도 치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기말고사 기간에 한해 이들의 등교와 시험응시를 허용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신 학교에 올 때는 대중교통이 아닌 도보나 자차, 방역 택시를 이용해야 하고, 개인 마실 물도 챙겨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시험도 분리된 교실에서 치릅니다. <br /> <br />별도의 건물에 고사실을 마련하는 걸 우선 권장하지만, 여건에 따라 같은 건물 내에 분리 고사실을 준비해도 됩니다. <br /> <br />또 일반 학생들과 시차를 둬 등하교하고 출입구와 화장실을 분리해 최대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리 고사실은 응시생 간격을 최소 1.5m, 칸막이를 설치해도 1m 이상 떨어뜨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감독자는 KF 94 마스크와 장갑, 안면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고, 응시생과의 거리는 가급적 2m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창문은 계속 열어두는 게 원칙이지만,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쉬는 시간마다 문과 창문을 열어 맞통풍 환기를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분리 고사실 답안지는 학생이 비닐봉지에 직접 넣으면, 감독교사가 밀봉해 소독하도록 했고, 24시간 이후에 채점하는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악화해 시험을 볼 수 없는 학생은 100% 인정점을 주지만, 의료기관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도록 해 선택적 응시를 막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험 뒤에는 분리 고사실을 전문업체에 맡겨 소독하고, 감독을 했던 교사는 열흘간 발열 등을 감시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함영기 /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: 기본적으로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취지가 있었고, 오미크론 감소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측면이 작용한 것으로….] <br /> <br />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감소세를 고려할 때 대부분의 학교가 기말고사를 치르는 6월 말과 7월 초엔 학교별 분리 고사실을 1개 정도 준비하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202212386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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