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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율 또 떨어진 바이든…순방 중에도 투표 독려

2022-05-21 7 Dailymotion

지지율 또 떨어진 바이든…순방 중에도 투표 독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자국 내 지지율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인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서 만난 미국인에게 11월 중간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 김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난을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 대유행은 공급망의 취약성을 노출했습니다.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은 소비재, 특히 자동차의 부족을 야기했고 전 세계의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을 계속해서 끌어내리고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순방에 나선 사이 지지율은 더 떨어져 40% 아래로 내려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응답자의 39%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업무 수행을 긍정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조사에서 지지율이 40% 아래로 내려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응답자 10명 중 2명만이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대답은 33%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잇단 총격 사건, 분유 대란까지 겹친 여파로 보인다고 외신은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국내 상황을 의식해선지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 반도체 공장 시찰 중에 11월 중간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다소 뜬금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'피터'라는 이름의 미국인으로부터 반도체 장비 관련 설명을 들었는데 설명이 끝나자 '투표하는 것을 잊지말라'고 말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맥락없는 발언에 '실언 아니냐'는 설왕설래가 있기도 했지만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올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거론한 것이란 해석에 무게가 실립니다.<br /><br />외신은 "미국에 돌아왔을 때 투표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독려한 것"이라면서 해외 순방 중에도 투표를 독려할 정도로 절박하다는 뜻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.<br /><br />#미국_중간선거 #지지율 #인플레이션 #분유대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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