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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리우폴 병력 모두 투항..."소이탄에 불탔다" / YTN

2022-05-21 5,641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 제철소에서 저항하던 병력이 모두 투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항복한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'나치 조직원'이라고 지칭하며 우크라이나 침공 정당화에 열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임수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군은 현지시간 20일 남부 도시 마리우폴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군은 병력 531명이 마지막으로 투항해 모두 2천439명 항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고리 코나셴코 /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: 봉쇄된 제철소에 있던 우크라이나군 아조프연대 나치들과 병사들이 5월 16일 이후 모두 2천439명 항복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당국은 몸수색을 받는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문신을 강조해 보여 주면서 아조우스탈 수비대를 '나치 세력'으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선언하면서 '탈 나치화'를 명분으로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에 항복한 병사의 부인들이 터키에서 남편의 구명운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러시아군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대해 무자비한 소이탄 공격을 퍼부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탈리아 자리츠카야 / 우크라이나 병사 부인 : 이 전사들은 순교자의 죽음을 맞이했습니다. 소이탄 공격에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. 뼛속까지 타버렸어요.] <br /> <br />부인들은 러시아와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터키가 항복한 군인들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러시아와 중재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정부는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투항한 병력을 포로 교환을 통해 데려온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러시아는 이들 중 일부를 전쟁범죄 등으로 재판에 회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합의 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212234399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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