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첫 정상회담에 대해 백악관은 두 정상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한반도를 넘어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은 대북 정책에 있어 이전 정상들과의 확연한 온도 차에 주목했으며 외교적 해법의 문이 한층 좁아지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미국 쪽 반응 살펴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한미동맹의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고 설명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백악관은 정상회담 후 보도자료를 통해 첫 한미동맹에 대한 평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한미동맹 강화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국제질서에 대한 위협을 포함한 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반도를 넘어 초점을 넓히겠다는 약속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요한 기술, 경제와 에너지 안보, 세계 보건과 기후 변화를 포함한 광범위한 이슈에 대해 협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관련해서는 두 정상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억지력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보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한 내에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원하는 데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? 대북 정책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주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한미연합훈련 확대 등 이전 정상들과는 다른 접근법을 내놓은 것에 주목했는데요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두 정상이 군사 훈련을 비롯해 사이버 공격 등 다른 영역의 공조 확대도 합의했다며 외교적 돌파구 마련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자와 매우 달라진 접근법을 선보였다며 북한 지도자와의 직접적 대화에 한층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'러브 레터'를 바라는 것 같지 않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화려한 정상회담 방식의 대북 정책은 시효를 다한 듯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북한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꽉 막힌 대화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고도 분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CNN은 좁지만, 잠재적인 외교적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전망했고,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백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221012255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