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4년 만에 시민들에게 문을 연 청와대가 오늘부터는 건물 내부를 차례대로 공개합니다. <br /> <br />국빈들을 맞이하던 영빈관과 언론 행사가 진행되던 춘추관부터 문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청와대 춘추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와대 건물 내부를 공개하는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청와대 경내 개방을 취재한 데 이어 이렇게 내부 공개 첫날도 함께 하게 되니 저조차도 반가운 마음이 앞서는데요. <br /> <br />안으로 들어가면서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춘추관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의 프레스센터 역할을 했던 곳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 관람을 신청하셨던 시민들, '춘추문'이라 적힌 문을 지나, 이곳 마당까지는 다들 들어오셨을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건물 내부 1층과 2층까지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춘추관 1층으로 들어와 (측면)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, 청와대 대변인 등이 대통령의 입장을 전하던 브리핑룸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각종 국정 현안이 생길 때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손이 바삐 움직였던 곳인데요. <br /> <br />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안들이 입으로, 또 손으로 시민들에 전해지던 곳인 만큼 2시간 전부터 이곳에 들어올 수 있던 시민들은 그저 신기하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더 생생한 경험을 위해 이곳 1층엔 일일 청와대 대변인이 돼볼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청와대 건물 내부가 공개된 건 지난 10일, 관내 개방 이후 꼭 2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까지 쓰던 장비와 기록 등을 정리한 뒤 오늘부터 차례대로 건물 내부를 공개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춘추관뿐 아니라 외국 국빈들을 맞이하던 행사장, 영빈관도 첫날 활짝 문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 정상 등이 방문할 때 공식 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1층 홀에선 영빈관 역사가 담긴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청와대 개방 업무를 맡게 된 문화재청은 오늘 춘추관과 영빈관을 시작으로 이후 관저와 본관도 차례대로 개방해서, <br /> <br />시민들이 한층 더 친근하게 청와대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11일까진 청와대 건물 내부를 포함한 관람을 하려면 미리 신청을 통해 예약해야 하는데, 이후엔 상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송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2309483471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