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첫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미국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연결해 이번 회담 내용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일 두 정상이 첫 공식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회담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첫 정상회담 내용을 약 40여 분에 걸쳐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침공부터 중국, 북한 문제까지 폭넓게 국제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안보와 경제 면에서 대중국 견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사태가 타이완 등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 겁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타이완에서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군사적 개입을 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세력 확장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"방위비를 상당한 수준으로 늘리겠다"고 밝혔고요, <br /> <br />'반격 능력'으로 이름을 바꾼 '적 기지 공격 능력' 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핵 문제에 대응한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두 정상은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또 러시아와 중국을 의식해 유엔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혁을 이룬 뒤 일본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내년 G7 의장국인 일본은 히로시마에서 회담을 열어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결의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구상, IPEF 출범 선언도 이어지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을 겨냥한 경제 협력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도쿄 시내 별도의 회견장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IPEF 출범을 공식 선언하는데 기시다 총리가 동석해 일본의 참가를 밝힙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도 화상으로 출범 선언에 함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주도하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231608419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