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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유행 가능성 목전인데…'장관님은 공석 중'

2022-05-23 4 Dailymotion

재유행 가능성 목전인데…'장관님은 공석 중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르면 올여름부터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할 수 있다며 새 정부가 이에 대비해 100일 로드맵도 나왔죠.<br /><br />하지만 정작 이 로드맵을 진두지휘할 보건복지부 수장이 여전히 공석입니다.<br /><br />후보 지명 후 한 달이 훌쩍 넘었는데, 공백은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중론에 따라, 현장 진료와 의료행정의 경륜가를 장관으로…"<br /><br />지난달 10일 지명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.<br /><br />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, 취임식은 커녕, 취임 여부도 불분명합니다.<br /><br />두 자녀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 등으로 여론이 악화할대로 악화한데다, 청문회마저 파행으로 끝난 탓입니다.<br /><br /> "수사기관이 수사를 통해서 밝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. 더 이상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퇴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한덕수 총리 임명으로 새 정부 내각 구성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며, 정 후보의 자진사퇴 목소리에 힘이 더 실리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일각에서는 각종 의혹을 차치하고도 장관으로서 뚜렷한 강점마저 없어, 새 후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계속 지켜보기만 할 정도로 상황이 여유롭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복지부 내 인사 지연과 조직 불안은 물론, 당장 4주 뒤엔 확진자 격리해제 시행 여부도 판단해야 하고 속출하는 세부변이 대응과 이르면 올여름으로 예고된 재유행 대비도 한시가 급합니다.<br /><br />그러려면 간호법 입법을 둘러싼 직역 갈등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서로 휴진과 파업을 내걸고 대결하는 상황부터 풀어야 합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"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"는 입장을 밝혔지만, 방역 전문가들은 '재유행 대비 골든타임'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보건복지부_장관_후보자 #정호영 #윤석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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