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2만 6,906명…"이르면 내달 재유행 가능성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만 6,906명 발생하며 한 주 전보다 4,000여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 달 새 변이 출현으로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을 전망하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와 계절독감 동시유행으로 인한 예방접종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2만 6,906명.<br /><br />하루 전보다는 2,000여명, 한 주 전보다는 4,000여명이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가 196명으로 석달 만에 200명 아래로 줄었고, 사망자는 2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유행 감소세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주춤해진 분위기 속에, 전문가들 사이에선 환자 한 사람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 만에 1 이상이 된 것을 근거로 이르면 다음달 재유행이 있을 거란 전망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어떤 변이가 재유행을 이끌지도 관심인데, 미국의 경우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Q.1과 BQ.1.1 감염이 늘면서 점유율이 10%에 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BQ.1이나 BQ.1.1과 같은 현재 미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요. 지난번 BA.5 재유행보다는 유행 규모가 크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특히, 방역당국은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계절독감 의심환자는 지난주, 외래환자 1,000명당 6.2명으로 지난달 말부터 유행 기준 4.9명을 넘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 등 고위험군이 많은 곳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마스크 #코로나변이 #계절독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