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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…IPEF 출범

2022-05-23 1 Dailymotion

바이든,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…IPEF 출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일 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제담당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조금 전 미일 정상회담이 끝나고 공동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.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는 "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책임이 있는 안보리를 포함해 유엔의 개혁과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고, 바이든 대통령이 찬성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은 그동안 상임이사국과 비상임 이사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안보리를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요.<br /><br />상임이사국 확대는 유엔 헌장 개정이 필요한데, 현재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전체 회원국 3분의 2가 비준해야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 가능성 때문에 실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는 또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위비를 증액하고 이른바 '적 기지 공격 능력' 보유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 역시 일본의 방위력 증강을 지지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양국 정상은 또 북한의 핵·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3국의 긴밀한 공조 방침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 백악관은 북한의 핵·미사일 프로그램이나 국제법을 거스르는 중국의 강압적인 행동 증가 등 안보상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주도의 인도·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, IPEF가 조금 전 출범했는데요.<br /><br />어떤 나라들이 참여하게 됐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·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, IPEF 고위급 화상회의를 열고 IPEF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처음 제안한 이후 7개월 만에 이뤄진 것인데요.<br /><br />창립 멤버로는 미국과 일본, 한국 등 13개국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또 호주, 뉴질랜드, 인도 등이 동참한 가운데 대만이 빠져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출범시킨 협의체이긴 하지만, 대만은 중국이 자국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만큼 IPEF에 포함될 경우 중국을 자극할 소지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화상회의에 참석해 5번째로 연설을 하며 IPEF 출범국으로서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.<br /><br />IPEF는 상품과 서비스 시장 개방을 목표로 하는 기존의 무역협정과 달리 디지털·공급망·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목적인데요.<br /><br />다만 핵심 의제만을 정했을 뿐 구체적 내용은 가입국이 함께 채워 나가야 하는 상태로, 세부 논의를 통해 자세한 틀을 잡아가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글로컬뉴스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기시다 #미일정상회담 #바이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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