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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러 합병선언 사기"…안보리 결의는 무산

2022-10-01 0 Dailymotion

바이든 "러 합병선언 사기"…안보리 결의는 무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 대한 합병을 선언하자 즉각 대규모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점령지 합병을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 채택은 이번에도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상헌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 대한 합병을 선언하자 미국 정부는 다방면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미 재무부는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등 관료와 정치인들을 대거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고 상무부도 57개 기업과 단체에 대한 제재를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국무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군 관계자 수백명의 비자를 제한했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영토 병합 시도는 사기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맹비난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푸틴의 행동은 그가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. 미국은 (합병을)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. 전 세계 역시 합병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유럽 주요국들도 러시아의 병합 선언을 일제히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미국의 요청으로 투표에 붙여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은 예상대로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며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15개 이사국 가운데 반대한 나라는 러시아 하나였고 중국·인도·브라질 등 4개국은 기권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병합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한 결의안에는 유엔 회원국에 해당 지역들의 영토 변경을 승인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법적 구속력을 갖춘 안보리 결의가 무산됨에 따라 미국은 거부권 행사가 불가능한 유엔총회 결의안을 대신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상헌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_합병 #우크라이나_전쟁 #러시아_제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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