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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'자진사퇴' 정호영…지명 43일만

2022-05-23 1 Dailymotion

결국 '자진사퇴' 정호영…지명 43일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어젯밤(23일) 자진 사퇴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0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43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정 후보의 낙마로 현안이 산적한 보건복지 사령탑 공백이 더 길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후보자로 지명된 지 43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새 정부 내각에서 부처 장관의 낙마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후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정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, "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,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후보 지명 후 불거진 각종 의혹들에 대해 끝까지 "떳떳하다"며 버텼지만, 결국 전방위 압박에 자진사퇴로 입장을 정리한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본인을 둘러싼 논란은 전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사퇴 입장문에서도 후보자 본인은 "수많은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,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행위가 밝혀진 바 없고, 객관적 자료와 증거 제시로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"이러한 사실과 별개로,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어 그러한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 후보는 지명 초기부터 두 자녀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과 구미 땅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불거지며 여론은 겉잡을 수없이 악화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"국민 불편도 잘못된 사실에 기인한 것"이라고 해명했지만,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며 파행됐습니다.<br /><br />정 후보의 낙마로 코로나 100일 로드맵과 코로나 재유행 대비란 중책을 맡을 새 정부의 보건복지 수장의 공백 장기화는 이제 현실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<br /><br />romi@yna.co.kr<br /><br />#정호영 #자진사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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