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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상 최악적자' 한전 특단 조치...전력구매가격 상한제 도입 / YTN

2022-05-24 355 Dailymotion

사상 최악의 적자 늪에 빠져 있는 한국전력과 관련한 특단의 조치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적용하는 전력도매가격에 상한을 두는 정책이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상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추진하는 전력도매가격 상한제라는게 어떤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적용하는 전력도매가격,(System Marginal Price, 원/kWh)이라는 것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시간대별로 전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전력량 거래 가격으로, 이른바 SMP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도매가인 SMP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경우 '한시적'으로 가격 상한을 두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면 지난달 SMP는 ㎾h(킬로와트시)당 202원쯤을 기록해 처음으로 200원 선을 뚫고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76원쯤보다 2.6배나 급등한 것인데, 이런 경우 이 제도를 적용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한전의 적자 원인은 탈원전 정책에다가 코로나19 사태,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까지 벌어져 발전 원료인 국제 연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복합적인 데요. <br /> <br />이런 긴급 사태에 한시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물가 상승과 직결되는 전기 요금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단 전력시장에 이렇게 상한 가격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'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'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개정안은 20일간의 행정예고와 규제심사를 거친 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데, <br /> <br />이 상한제로 인해 전력을 파는 곳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와 민간발전사의 이익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 1분기에만 약 8조 원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지난 18일 비상경영대책위를 가동하면서 해외 사업 구조조정 등 가능한 모든 자구 방안을 총동원해 약 6조 원의 재무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는데, 이것으로는 적자 탈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적자 해소책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판매대금인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하지만 현재로써는 단행 여부가 미지수이고 특히 물가 상승 압박으로 인해 정부에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특단의 조치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5241110267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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