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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협공하며 북한엔 강온 양면 카드…바이든의 숨가빴던 4박5일

2022-05-24 1 Dailymotion

중국 협공하며 북한엔 강온 양면 카드…바이든의 숨가빴던 4박5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이어 일본 일정까지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임 후 첫 한일 순방 기간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과 결속을 다지고 북한에는 강온 양면 메시지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중국 견제 움직임이 눈에 띄었는데요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을 동행 취재한 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이 이번 순방을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취임 16개월 만의 첫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산 미군 기지를 통해 입국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기간 내내 매일 하나 이상 일정을 같이 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핵·미사일 도발을 위협하는 북한에 대해선 확장 억지력 강화, 한미연합훈련 확대 의지를 정상성명에 담으며 강한 경고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코로나19 백신 지원 의사를 밝히고 외교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올리브 가지 역시 내밀며 북한의 대화 호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내가 북한 지도자를 만날 것이냐는 문제는 그가 진정성이 있는지, 또 진지한지에 달려 있습니다."<br /><br />일본으로 이동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견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억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, IPEF를 출범한 것이 대표적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이 7개월간 공들여 준비한 끝에 한국을 포함, 당초 예상보다 많은 13개국이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일본, 호주, 인도와 함께 하는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'쿼드'(Quad) 정상회의도 개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는 중국과 지근거리인 일본에서 개최됐다는 상징성까지 더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석 달 간 미국의 외교·안보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집중된 와중에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도 본격화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.<br /><br />첫 아시아 순방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의 귀국길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.<br /><br />#바이든_순방 #한국_일본 #IPEF_쿼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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