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 내부에서는 전날 박지현 위원장의 '대국민 사과'를 두고 갈등이 불거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는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, 정치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지도부 내에선 갈등 조짐이 심상찮은데,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지도부 내부에서는 어제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발표한 '대국민 사과'를 두고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를 앞둔 예민한 상황에서 당 지도부와 상의 없는 독자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 건데요, <br /> <br />앞서 박 위원장의 반성과 쇄신 메시지를 '개인 의견'으로 일축했던 윤호중 위원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도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: 그것도 각자의 의견이고, 저는 당을 대표하는 입장이니까 향후 정치적 행보를 시사하는 기자회견 하는데, 개인 행보에 대해서 당이 다 협의를 해줘야 하는 거는 아니잖아요?] <br /> <br />하지만 박 위원장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앞서 지도부에도 대국민 사과 동참을 제안했지만,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현 /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: 같이 사과하는 게 맞다고 판단을 했고, 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신 겁니다. (같이 사과하자고 했지만 동의하지 않으신 거네요?) 타이밍이 맞지 않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난 가운데 비공개 지도부 회의에서도 '586 용퇴론' 등을 두고 이견으로,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도부 내부 갈등이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는데, 원 구성 논의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전히 핵심 쟁점인 '법사위원장'을 두고 여야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민주당이 과거 원 구성 합의를 깨려고 하고 있다며 먹을 수 있는 것 다 먹다가 탈 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법을 어겨가며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반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251812526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