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모 사고사 위장 아들 구속…과거 고의사고 정황도<br /><br />경남 남해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19일 남해군 남해읍의 한 주택에서 60대 친모를 둔기로 때리고 밀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이튿날 "어머니가 계단에 숨진 채 쓰러져있다"고 119에 신고했지만, 경찰은 A씨의 옷과 신발에 피가 묻어 있는 점 등을 근거로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A씨는 지난 1월 부모를 태우고 트럭을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친부가 의식불명에 빠졌고, 친모도 팔이 골절됐으며 지난 15일엔 친모의 집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일련의 사고가 고의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#긴급체포 #골절 #남해경찰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