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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시민 품으로 '성큼'...오늘부터 본관·관저도 개방 / YTN

2022-05-26 17 Dailymotion

74년 만에 문을 연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과 대통령이 거주하던 관저가 관람객들에게 개방된 건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청와대 본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본관과 관저 내부가 관람객들에게 공개된 건 오늘이 처음인 건데,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문이 활짝 열려 있고, 청와대 관람객들이 준비된 덧신을 신고 건물 내부로 들어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문을 넘어서면 레드카펫이 깔린 웅장한 계단이 가장 먼저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관람객들은 계단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TV에서나 보던 공간을, 그것도 개방 첫날에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설렌다는 반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본관에 오면 보실 수 있는 풍경을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펜스를 따라가면 가장 먼저 관람할 수 있는 방이 충무실입니다. <br /> <br />임명장을 수여하거나 외빈 만찬을 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됐던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붉은색 카펫을 따라 걸으면 유백색의 벽과 천장, 샹들리에가 화사한 느낌을 주는 인왕실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서양식으로 꾸며진 이곳은 간담회나 오찬, 만찬이 열리는 소규모 연회장으로 쓰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왕실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본관의 가장 핵심 공간, 대통령이 업무를 보던 집무실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금색 무궁화와 봉황 장식이 눈에 띄는 너른 공간이지만, 지금은 집기류가 모두 빠져 조금은 썰렁한 느낌을 줍니다. <br /> <br />벽면이 황금색 십장생 문양도로 장식된 접견실을 지나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, <br /> <br />영부인이 접견실과 집무실로 쓰던 무궁화실에서 역대 영부인 초상화를 둘러보는 걸 끝으로 본관 관람이 끝이 납니다. <br /> <br />본관뿐만 아니라 대통령과 가족이 거주하던 관저 역시 관람객들에 개방됐는데요. <br /> <br />아쉽게도 관저는 직접 들어가진 못하고, 앞뜰에서 열린 창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취재진에 미리 공개된 관저 내부를 직접 둘러보았는데요. <br /> <br />가구가 모두 빠져 썰렁한 느낌이었지만, 문재인 전 대통령이 키우던 애완동물의 밥그릇과 사료 부스러기가 남아 있는 모습에서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개방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로 연장됐는데요. <br /> <br />영빈관과 춘추관에 이어 본관과 관저까지 볼 수 있게 되면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260936428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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