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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靑 관저·본관 개방...새로 열린 공간은 '북적' / YTN

2022-05-26 43 Dailymotion

74년 만에 문을 연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 본관과 대통령이 거주하던 관저 내부가 개방된 건데요. <br /> <br />새로 열린 공간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청와대 본관과 관저 내부가 관람객들에게 공개된 건 오늘이 처음인데,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있는 곳은 대통령과 가족들이 살았던 청와대 관저 앞뜰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개방된 창문 너머로 관저 내부 풍경을 관람하실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 안에서도 외진 곳이지만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창문 너머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가며 소중한 순간을 남겼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을 찾은 시민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임연순·이도재 / 서울 미아동 : 채소를 심어서 잡수셨는지 텃밭이 있더라고요. 파 하나가 있는 거야. 어머나 파 하나가 남았네? 제가 그걸 느꼈어요. 우리하고 사는 건 다 똑같구나….] <br /> <br />아쉽게도 관저는 직접 들어가진 못하고, 앞뜰에서 열린 창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취재진에 미리 공개된 관저 내부를 직접 둘러보았는데요. <br /> <br />푸른색 커튼과 벽난로로 장식된 거실에는 사용하던 소파와 TV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에 방에 가구가 모두 빠져 썰렁한 느낌이었지만, 한구석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키우던 애완동물의 밥그릇과 사료 부스러기가 남아 있는 모습에서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연회장과 응접실, 사우나실처럼 여느 가정집에서는 볼 수 없는 공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관저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업무를 보던 본관 역시 개방됐는데요. <br /> <br />본관은 내부에서 관람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준비된 덧신을 신고 정문으로 들어서면 레드카펫이 깔린 웅장한 계단이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관람객 촬영 명소 중의 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펜스를 따라가면 가장 먼저 관람할 수 있는 방이 충무실입니다. <br /> <br />임명장을 수여하거나 외빈 만찬을 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됐던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붉은색 카펫을 따라 걸으면 유백색의 벽과 천장, 샹들리에가 화사한 느낌을 주는 인왕실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서양식으로 꾸며진 이곳은 간담회나 오찬, 만찬이 열리는 소규모 연회장으로 쓰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왕실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본관의 가장 핵심 공간, 대통령이 업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261619475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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