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칸이 선택한 송강호…명실상부 국민배우

2022-05-29 0 Dailymotion

칸이 선택한 송강호…명실상부 국민배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는 명실상부 '국민 배우'죠.<br /><br />그간 활약한 작품만 40여 편에 달하는데요.<br /><br />세계적 스타로 우뚝 선 송강호의 연기 인생, 정다예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멋쩍은 웃음으로 '손하트'를 날리는, 칸이 선택한 최고의 배우 송강호.<br /><br /> "전혀 몰랐죠, 칸 영화제가 그게 묘미인 거 같아요. 어떤 상을 받을지도 모르고 너무너무 긴장이 되는 시상식이었던 거 같아요."<br /><br />그에게 칸은 인연이 깊은 영화제입니다.<br /><br />2006년 '괴물'로 처음 입성한 뒤, '밀양'과 '박쥐', '기생충' 등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것만 6번.<br /><br />7번째 두드림 끝에 마침내 칸의 벽을 넘어선 배경엔,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송강호를 본격적으로 알린 영화는 1997년 '넘버3'입니다.<br /><br />강렬한 조폭 두목 연기로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았습니다.<br /><br />이어 '공동경비구역 JSA'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됐고<br /><br /> "밥은 먹고 다니냐?<br /><br />'살인의 추억' 속 이 애드립은, 배우가 작품의 격을 높인 명대사로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 '설국열차', '변호인' 등 40여 편의 작품에서 활약했고, 2016년엔 한국 배우 최초로 '주연작 누적 관객 수 1억'이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칸 트로피를 안긴 영화 '브로커'에서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훔쳐 판매하는 역을 맡았는데, 그 여정에서 변화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 "연기를 반복하다 보면 굳어지고 신선함이 떨어지기 마련인데, 송강호는 모든 테이크를 첫 번째처럼 연기했습니다. 대단했습니다."<br /><br />한류 주역 '기생충'으로 해외서 인정받은 데 이어, 최고권위상 칸을 사로잡으며 세계적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.<br /><br /> "배우로서 어떤 자세와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인가 고민하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.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겁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#칸 #송강호 #남우주연상 #국민배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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