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출 50억 이하에 23조 지급…이르면 오늘부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최대 1,000만원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이 이르면 오늘(30일) 오후부터 지급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지급 대상 매출액 기준도 당초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됐고, 택시와 버스기사, 프리랜서 등에 지급되는 지원금도 100만원씩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초 정부안에서 36조4천억원이었던 추경안 실질 지출 규모는 여야 협의를 거치며 39조원으로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늘어난 돈은 손실보전 등이 주로 쓰이는데, 우선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기준 매출액이 당초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최대 1,000만원까지 지급받는 대상은 371만곳으로, 1만곳 정도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지급 대상을 매출액 10억원 이하 소기업에서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중기업까지 확대하고 보전율도 100%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현금성 지원금도 대부분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법인택시, 전세버스 기사 지원금은 당초 정부안보다 100만원 늘어난 300만원, 특수고용직·프리랜서·문화예술인 지원금 역시 100만원 늘어난 200만원이 지급됩니다.<br /><br />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정부 지원금도 1,000억원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에 따른 격리 치료비, 사망자 장례비, 파견인력 인건비 예산도 1조1,000억원 증액해 총 7조2천억원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이번 합의로 국채 상환액이 계획했던 9조원에서 7조5,000억원으로 줄었지만 정부는 당초 방침대로 적자국채 발행은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그간 2차 추경 통과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을 사흘 이내 시작할 수 있게 준비해왔는데, 여당은 통과 바로 다음날 오후부터 지급 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고·프리랜서와 택시·버스 기사에게는 한 달 내에 지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<br /><br />#손실보상 #지급대상 #프리랜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