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유행 감소세에 주말 영향이 겹치면서 확진자가 만 명 아래로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에어컨 사용 등으로 올해도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유행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천 명대로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19일 5천여 명이 확진된 이후 131일 만에 최소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유행 감소세에 검사 건수 적은 주말 영향까지 겹치면서 확진자 감소 폭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자체가 줄면서 위중증·사망 피해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백 명대를 기록했고, 숨진 환자는 9명으로 지난해 11월 1일 이후 7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·피해 규모 모두 줄고 있지만, 정부는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에 에어컨 가동으로 실내 환기가 어려워지면 확진자가 다시 늘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 여름마다 반복됐듯이 중규모 유행이 가능하다는 건데, 앞서 정부는 최대 20만 명 확진을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 향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(지난 25일) :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, 또 밀폐된 실내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감염 위험은 커지게 됩니다. 재유행이 온다고 했을 때 전문가들의 예측은 한 10∼20만 정도를….] <br /> <br />한편 확진자 감소에 경증환자 격리 시설인 생활치료센터는 이달까지만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낮은 가동률에 단계적으로 운영을 축소해왔는데, 현재는 3.6%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재택치료가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비슷한 시설을 만들거나 돌봄 인력 파견 등 지자체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301839124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