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0년대 혜성처럼 나타났다 요절한 흑인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이 위작 시비에 휘말리면서 미 연방수사국, FBI가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 현지 시간 29일 FBI의 예술 범죄팀이 올랜도 미술관에 전시된 바스키아의 작품 25점에 대해 진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랜도 미술관은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바스키아의 그림 25점을 전시 중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전시된 그림 대부분이 지난 40년간 공개가 안 된 작품들로, 미술관 측은 바스키아가 미술품 딜러 래리 가고시안의 자택 지하 스튜디오에서 지내던 1982년 말에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NYT는 바스키아의 작품이 무려 4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전시회 초기부터 작품의 진위에 의문을 제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바스키아가 택배업체 페덱스의 포장 박스에 그렸다는 한 작품에서는 1994년 이후 사용된 페덱스 서체가 발견됐다며 위작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스키아는 1994년보다 6년 앞선 1988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NYT는 "FBI 조사의 구체적인 초점과 대상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, 가짜인 것을 알고도 예술품을 판매할 경우 연방 범죄가 된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310824412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