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충청·서울서 막판 총력 유세…김은혜 맹공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하루 앞으로 다가온 6.1 지방선거, 민주당은 중원과 서울에서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에 맞설 최소한의 균형을 맞춰달라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재산을 축소 신고한 김은혜 후보에 대해선 이틀째 사퇴를 촉구하며 맹공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도 민주당은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법무부장관 직속으로 출범하는 '인사정보관리단'이 검찰 독재의 신호탄이라며 이에 맞설 힘을 달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'국민 억압'과 '군사독재'와 같은 거친 표현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이 다시 군사독재 시대처럼 특권계급의 나라가 되지 않도록, 최소한의 균형을 만들어주십시오. 민주당에게 국민주권을 지켜낼 힘을 주십시오."<br /><br />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이곳 인천을 비롯해 대전과 세종 등 박빙 지역을 찾아 막판 유세에 힘을 쏟았습니다.<br /><br />민생을 살리는 일꾼을 선택해달라 요청했는데, 무엇보다 투표해야 이길 수 있다며 지지층에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저녁 서울 용산역 광장에 집결해 선거 전 마지막 지지를 호소합니다.<br /><br />최대 격전지, 경기도 김은혜 후보에 대해선 맹공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배우자 재산을 축소 신고한 데 대해 공직 후보자 자격이 없는 만큼,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수사에 협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241억원인 본인 재산도 제대로 계산할 줄 모르면서, 33조원이나 되는 경기도 예산을 관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. 당선돼도 무효될 선거에 연연하지 마시고, 그냥 조용히 물러나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선거 막판 최대 쟁점이 된 '김포공항 이전'이 수도권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같은 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공약이 당내 조율 없이 나온 건 문제라고 언급하면서, 민주당 후보들 간의 엇박자는 계속되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#더불어민주당 #지방선거 #본투표_참여 #김동연_경기지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