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지막까지 격전…수도권 후보들 "내가 진짜 일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, 후보들도 막판 민심 공략에 열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여야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를 위한 참된 일꾼을 뽑아달라 호소했고, 서울시장 후보들도 서로의 공약을 꼬집으며 마지막까지 격돌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성남 야탑역 연단에 오른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여느 때와 같이 '힘 있는 여당 후보론'을 앞세웠습니다.<br /><br />180석 거대 의석으로 정부 발목을 잡는 야당이 아닌 일하는 여당 일꾼으로서 경기도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하나라도 더 국민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그런 일꾼으로 저를 봐주십시오. 불공정이 아니라 공정에 투표해주십시오."<br /><br />평택을 시작으로 안산, 부천을 훑은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오랜 정책 담당자로서의 경험으로 경기도만을 위한 공약 실현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선 김은혜 후보의 재산신고 축소 논란을 정조준하고, 기득권 정치에서 벗어나 청렴하고 철학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민생을 돌보면서 질 높은 성장을 통한 상생의 사회로 가는 길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."<br /><br />동대문구 유세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재명, 송영길 후보의 '김포공항' 공약을 '난형난제의 막공약'이라며 몰아붙였고,<br /><br />송영길 후보는 여당이 '날조 공약'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정권을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난형난제, 이 두 분 이번 선거 통해서 정말 정치가 무엇인지 나라살림이 무엇인지 깨닫고 겸손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 (여당) 압승시켜주십시오!"<br /><br /> "지방선거 압승하면 바로 정치보복을 준비할 것입니다. 윤석열 검찰공화국에 맞서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지방선거 #막판_민심공략 #경기지사 #서울시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