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 4곳만 우세라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초상집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도 출구조사 결과만 시청한 뒤 서둘러 상황실을 떠났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상황실 자리가 이미 많이 비어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은 민주당 관계자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, 취재진만 일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곳 상황실에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거운 표정으로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4곳에서만 우세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에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침묵이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합 지역으로 조사된 경기와 대전, 세종 득표율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온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앞선다는 발표에도 장내는 내내 조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위원장이 저녁 7시 40분쯤 가장 먼저 상황실을 나섰고, 다른 지도부도 차례로 현장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20여 일 만에 치르는 만큼 불리한 판세를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8곳 승리를 목표로 세웠지만, 이제는 호남과 제주를 포함해 5곳만 얻어도 선방이라고 판단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당내에서는 4년 전 지방선거 때, 그리고 지난 대선 때보다 상당히 낮아진 투표율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개표가 완전히 이뤄진 게 아닌 만큼 일부 당 관계자들은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, <br /> <br />이대로 선거가 마무리된다면 패배 수습과 책임 공방으로 혼란을 겪는 게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도 여의도 당사에 개표 상황실을 차리고, 배진교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은주 원내대표, 권수정 서울시장 후보 등이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광역·기초의회 선거에서 4년 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거운 분위기 속에 선전을 기대하면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YTN 조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012203153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