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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교육 변화예고…'혁신학교 제동·학력평가 부활'

2022-06-02 8 Dailymotion

지역교육 변화예고…'혁신학교 제동·학력평가 부활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보수 탈환 바람은 교육감 선거에서도 불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7명 중 단 3명에 불과했던 보수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진보 독주시대'가 막을 내리면서 곳곳에 교육 정책 변화가 예고됐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가져간 자리는 총 8곳으로, 4년 전에 비해 5곳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과반은 아니지만 '진보 독주시대'의 끝을 알린 것으로, 지역별 교육정책들의 변화 조짐이 감지됩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가장 학생수가 많은 경기도에서는 혁신학교 확대 중단, 9시 등교제 재검토 가능성과 기초학력평가 부활 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 "혁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평가도 없고 숙제도 없고 학교 교실 내에서 지도가 없는, 훈육이 없는 교육이 실시됐습니다. 공교육을 좀더 내실화하고 맞춤형으로 바꿔서…"<br /><br />강원과 부산, 제주, 충북 등 보수 교육감이 당선된 곳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보수 성향의 하윤수 당선인이 3선에 도전한 김석준 현 교육감을 누른 부산에서는 자율형사립고·특수목적고 유지를 넘어 추가 설립도 공약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진보교육감 12년 체제를 끝내게 된 강원도의 신경호 당선인은 초중고 학력진단평가 부활을 강조해왔고 도내 고등학교 내신에 수능형 문제를 도입해 정시 대입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진보 교육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학생인권조례는 지역별로 폐지되거나 효력을 약화시킬 대안이 나올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진보진영 교육감도 과반인 9명을 유지하며 견제 역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자리와 다음달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의 당연직 위원 자리를 지켜내며 교육정책에 일정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교육감선거 #교육정책전환 #보수_진보 #국가교육위원회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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