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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흘째 밀양 산불..."오늘 오전까지 불길 잡힐 듯" / YTN

2022-06-02 134 Dailymotion

경남 밀양의 산불이 벌써 나흘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에도 밤샘 진화작업이 벌어졌는데 불길은 오늘 오전까지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동이 트기 시작하자마자 헬기 50여 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날이 밝았는데 헬기 진화 작업이 시작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밀양의 일출 시각이 새벽 5시 11분쯤이었는데, 조금 전인 5시 반부터 진화헬기가 투입돼 주불 진화에 나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기상 상황이 양호한 편이어서 진화헬기 46대가 순차 투입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도 야간 진화작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특수진화대 등 천4백여 명이 투입돼 남은 불씨를 잡는 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산불 현장 북쪽에 있는 송전선로 주변에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오늘 오전까지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오전 발생한 경남 밀양 산불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의 지형이 험한 데다 짙은 연무와 강한 바람으로 소방 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창한 숲도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무성한 나뭇잎이 우산 역할을 하면서 낮에 꺼졌던 불길이 바닥에서 되살아나곤 합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진화율은 크게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기준 진화율은 92%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 있는 화선, 불 띠 역시 전체 15km 가운데 1.5㎞ 정도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림청은 산불 확산 대응 3단계, 소방청은 경남 인근 6개 광역 시·도에서 소방인력·자원을 동원하는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피해 면적은 750ha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장 천 개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100여 명은 집 주변 대피시설에서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오늘 오전 주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잔불 정리와 함께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19일까지를 '산불 특별 대책 기간'으로 정해 산불 방지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030557162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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