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백신 미접종 해외 입국자는 7일 격리 <br />8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격리의무 해제 <br />방역상황 안정돼 일상회복 폭 넓히고 불편 최소화<br /><br /> <br />정부는 오는 8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일주일 자가격리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면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규제도 풀어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우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서 7일간 격리의무를 부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는 8일부터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는 8일, 그러니까 다음 주 수요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격리의무를 모두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상황이나 의료대응 여력이 안정적인 만큼 일상회복의 폭을 넓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독일과 영국, 덴마크 등이 입국자의 격리의무를 면제하는 등의 국제적 추세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1차례로 줄이고, 12살 미만 어린이의 격리의무를 면제하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2단계를 시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국제공항의 항공규제도 오는 8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2020년 4월부터 시행하던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 편수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을 2년 2개월 만에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 편수는 20대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또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였던 비행 금지시간도 사라져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재 항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항공권 부족과 가격상승 등으로 국민불편이 있었다고 지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항공편 공급이 원활해지고 다양한 항공 스케줄도 조속히 회복하면 휴가철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처럼 규제는 풀면서도 방역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입국 전에 실시하는 PCR나 신속항원검사, 입국 후 3일 이내에 실시하는 PCR 검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31333060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