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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부장관 "인도주의와 비핵화 별개"…북 코로나 상황 우려

2022-06-03 2 Dailymotion

미국 부장관 "인도주의와 비핵화 별개"…북 코로나 상황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진전이 있다고 주장은 하지만, 미국은 여전히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들은 비핵화와 별개로 북한에 백신 제공 등 인도적 지원을 할 뜻이 있음을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 방역 당국은 1일 오후 6시부터 그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발열 환자는 8만 2,16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발표대로라면 나흘 연속 10만 명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어느 정도 코로나 확산이 통제된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북한 매체들은 발열 환자 치료와 후유증 치료에 진전이 있다고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북한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누적 환자 391만 7,000여명 가운데 96%가 완치됐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한 당국의 이런 '자신감'과 달리 국제기구 등은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에서 발표하는 통계 산출의 정확한 기준과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관련 사항을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어렵고…"<br /><br />미국도 최근 북한의 미사일·핵 위협과 별개로 북한 내 코로나 사태를 우려하며 방역 협력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 기조발언에서 북한의 코로나 위기와 비핵화 문제를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북 백신 제공 등을 계속해서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대북정책에서 인도주의적 사안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진전과 별개의 문제로 본다는 점을 매우 명확히 해왔습니다."<br /><br />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는 이 협의에서 북한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, 북한 당국이 국제사회의 지원 제의에 호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한미일 #북핵수석대표 #북한 #코로나19 #국무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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