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국민의힘은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개혁과 혁신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또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의 핵심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기 위한 공세도 본격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방선거 압승 이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지방선거 참패로 격렬한 내홍에 빠진 사이 정치 개혁과 쇄신을 한발 앞서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: 최대한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돼야지 국민이 공감할 만한 신선한 아이디어 나온다는 취지로 인원 구성 같은 경우에도 최고위원들이 추천한 사람들 외에는 자유롭게 구성하시고 규모도 자유롭게 판단하라고 말씀드렸고….] <br /> <br />핵심은 공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최재형 혁신위원장도 전략 공천을 최소화하고, 예측 가능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최대한 빨리 혁신위를 출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형 / 국민의힘 의원 : 소위 말하면은 이해할 수 없는 전략 공천 이런 것들을 최소화 해야 되겠죠. 그래서 그런 시스템 안에서 공천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그렇게 이루어질수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전방위적인 여론전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진정으로 혁신을 원한다면 법사위부터 내려놓아야 한다며 그렇지않으면 표리부동의 행태라고 지적했고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반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소탐대실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 (KBS 라디오) : 지방선거까지 진 마당에 또다시 합의를 어긴다 그러면 민주당은 정말 자멸의 늪에 더 깊게 빠져드는 결과가 될 것이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선거 직후 빠르게 혁신 카드를 꺼낸 건 잇따른 선거 승리로 당이 자만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032153251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