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화물연대 7일 총파업 예고...윤석열 정부 첫 노동정책 시험대 / YTN

2022-06-03 14 Dailymotion

연휴가 끝나는 7일, 화물연대가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 상승으로 인한 손해를 기사가 떠안을 수 없다며 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데, 물류 대란 비상등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물연대본부가 7일 0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요구사항은 안전운임제 유지 및 확대. <br /> <br />안전운임제가 유지되면 운송료가 연료비에 연동해 오르내리기 때문에 지금처럼 유가가 급등할 때도 화물차주의 수입이 줄어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이봉주 /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(5/23) : 2배 넘게 오른 요소수 가격과 운송 비용은 화물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어 빚으로 남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 운송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화물차에서 화물연대 가입 비중은 5% 수준이지만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차 비중이 높아서인데 군산이나 이천처럼 화물연대 운송 비중이 높은 곳의 사업장들도 생산 차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민주노총 산하 철도노조도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해, 대체 수송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계에선 안전운임제는 원래 '일몰법'으로 이걸 연장하는 건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화물연대가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와 물류를 볼모 삼아 '명분 없는 집단행동'에 나섰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계는 또, 파업이 시작되면 정부가 엄정 대응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와 노동계가 처음부터 입장 차가 적지 않았던 만큼, 취임 후 첫 대규모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향후 5년, 노사정 관계를 결정지을 가늠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40440588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