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마늘 수확이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농민들이 애써 수확한 마늘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두운 시간, 한 남성이 급하게 도로를 건너고 그 뒤로 오토바이 한 대가 따라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를 돌아본 남성은 이내 인근 밭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두 손 가득 무언가를 들고 대기하던 오토바이에 싣더니 그대로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한 마늘밭에서 수확 후 건조하고 있던 마늘 10킬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불법체류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선 지난 17일 밤에도 대정읍의 한 마늘밭에서 60대 여성이 마늘 20kg을 훔쳤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렇게 수확해서 건조하던 마늘을 훔쳐가는 등 농산물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정읍에서 마늘 농사를 짓고 있는 이문호 씨도 얼마 전 자신의 밭에서 마늘 절도 현장을 목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80대 할머니가 허락도 없이 밭에 들어와 마늘을 수확해 가져가려다 현장이 발각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문호 / 마늘 농가 : 다른 밭에서 일하고 오다 보니까 어떤 할머니가 앉아서 마늘을 한 마대나 잘랐어요. 마늘 도둑이 많아서 좀 그런 면이 힘듭니다.] <br /> <br />지난 3년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 사건은 모두 100여 건. <br /> <br />하지만 범행 장소가 비교적 인적이 드물고 cctv 설치도 안된 곳이 많다보니 검거 건수는 절반 수준에 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 않아도 인력 부족 문제로 시름이 깊은데 절도피해까지 잇따르면서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문수희 (yerin71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060311358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