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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쟁 일지 이렇게 생생한데"...문턱 높은 비군인 유공자 등록 / YTN

2022-06-05 104 Dailymotion

군복을 입지 않고 전쟁에 참전했던 비군인들은 참전 군인에 비해 국가 유공자 등록이 까다롭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이 소장하는 기록물이 있어도 정부가 요구하는 정보가 부족한 게 가장 큰 이유인데, 정부가 입증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2년 전에 작성된 한국전쟁 일지. <br /> <br />대한청년단에서 활동했던 고 윤완섭 씨가 작성한 것으로, 1950년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의 기록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비밀회의를 열고 파견 조를 편성했다는 첫날의 기록을 시작으로, <br /> <br />둘째 날 적군으로부터 소련식 무기를 노획하고, <br /> <br />국군과 함께 원당동 파견을 나갔다는 마지막 날의 기록이 소상히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적에게서 확보한 수류탄과 소련식 장총 등 노획품목도 고스란히 적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료는 파주중앙도서관의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윤명희 / 파주중앙도서관장 : 내용의 구체성이 되게 기록물로서 가치가 있었고 구체성에 있어 증빙력이랄까, 증거적 가치도 우수하게 평가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고 윤완섭 씨의 손자인 윤종목 씨는 이 기록물을 토대로 국가보훈처에 비군인 참전 유공자 등록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차례나 신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부대, 지휘관 등 참전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[윤종목 / 고 윤완섭 씨 손자 : 72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고, 저희 조부는 전쟁 당시 이미 돌아가신 상태고, 입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자료는 구하기 어려운 상태죠.] <br /> <br />국가보훈처는 참전 유공자 등록 심사를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전 군인은 대부분 병적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인정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기록이 부족한 비군인과 병적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 군인은 국방부로부터 참전 사실을 확인받아야만 심사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국방부에서 참전 사실을 확인받는 건 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군인과 비군인을 통틀어서 참전이 인정된 비율은 재작년 29%, 지난해 18%였는데 올해 들어선 한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허위 등록 가능성을 우려해 객관적인 기록이 있을 때만 참전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함께 나서서 관련 자료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60517377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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