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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'패배 수습' 의견 수렴 계속…새 비대위 구성 고심

2022-06-06 18 Dailymotion

민주, '패배 수습' 의견 수렴 계속…새 비대위 구성 고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은 수습책으로 혁신형 비대위 구성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. 해묵은 계파 갈등이 불거진 만큼 계파색이 옅은 인사들이 인선될 것으로 보이는데, 선수별로 대표 1명씩을 비대위원으로 합류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주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지방선거 참패 수습책 마련에 나선 민주당.<br /><br />현충일에도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박홍근 대표 권한대행이 원외 지역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을 만나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.<br /><br />핵심 의제는 8월 말 전당대회 전까지 당의 혁신과 쇄신 논의를 주도할 새 비대위 구성입니다.<br /><br /> "당의 가치와 노선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국민의 마음, 민생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'혁신형 비대위'를 꾸리자…"<br /><br />이번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고, 지난 대선과 지선 평가 작업을 도맡게 됩니다.<br /><br />비대위 구성에선 중립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 패배 책임과 차기 당권을 두고 '친문'과 '친이'계 간 갈등이 번지는 상황을 감안한 겁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은 당내 다선 의원이 새 비대위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비대위원은 초선, 재선 등 선수별로 한명씩 뽑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번주 내내 비대위 구성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고, 의원총회에서도 뜻을 모을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새롭게 출범하는 비대위는 현재 민주당이 적용하는 당 대표 선출 규정부터 손봐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이 벌써부터 나옵니다.<br /><br />대의원과 권리당원 간 '표의 등가성' 문제를 해결하고 더 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당대회 전 특정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도록 규칙을 바꿔선 안 된다, 원칙을 깰 수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#지방선거 #혁신형비대위 #연석회의 #전당대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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