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<br />정부, 비상 수송대책 가동 <br />경찰 "불법행위 엄정대응"<br /><br /> <br />화물연대가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오늘 새벽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하기로 했고, 경찰은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예정대로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10시에 16개 지역본부별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조합원 2만5천 명 대부분과 비조합원 화물 노동자 상당수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이 있는 부산에선 화물연대 부산지부 조합원 3천여 명 대부분이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과 남구 신선대부두, 감만부두 등 주요 항만 거점에서 파업에 참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전남 광양항, 전북 군산항 5부두, 제주항 5부두, 인천 연수구 인천 신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도 지부별 출정식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경기 의왕ICD에선 서울·경기지역 조합원 천 명이 총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뒤 오후부터 의왕ICD와 평택항으로 나뉘어 봉쇄 투쟁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광주 광산구 하남산단, 경북 구미 성안합섬 앞, 포항 포스코 정문 앞, 대전 한국타이어 앞에서도 지역별 조합원들이 모여 파업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2018년 화물 자동차 운수 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제로 도입된 '안전 운임제' 폐지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·과적·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는데, <br /> <br />이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3년간 시행한 뒤 올해 말 폐지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경윳값 폭등으로 안전 운임제 없이는 생계 유지가 곤란하다며 기한과 대상 확대를 위해 국토부가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연수 / 화물연대 정책기획실장 : (국토교통부는) 관계자들 간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주무 부처로서의 역할을, 책임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토부는 군 위탁이나 국토교통부 소속 차량 등 대체 수송 차량과 인력 운용을 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070452513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