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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일종 "임대주택서 정신질환자 나와"...비판 잇따라 / YTN

2022-06-09 91 Dailymotion

성일종, 임대주택 거주자·정신질환자 연결 지어 <br />"문제 있는 사람 사전에 격리해야"…논란 커져 <br />"임대주택 거주자의 편견 조장"…비판 잇따라 <br />성일종, 발언 2시간 만에 공식 입장문 내고 사과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공식 석상에서 임대주택에는 못사는 사람이 많아 정신질환자가 나온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둘러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,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논란이 불거진 성일종 정책위의장의 발언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6·1지방선거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특강 자리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임대주택 정책의 실책을 지적하면서, 임대주택 거주자와 정신질환자를 연결 짓는 말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: 여기 또 못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, 또 임대 주택에요. 그래서 정신질환자들이 나옵니다. 이거 방치할 수 없습니다. 사회문제가 됩니다.] <br /> <br />한 발 더 나가 문제 있는 사람은 상담과 함께 '격리' 등의 조치를 미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: 동네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든지 해서 자연스럽게 돌면서 문제가 있는 사람 상담도 하고 그분들을 격리하든지 조치를 사전적으로 하지 않으면 국가가 책임을 다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임대주택 거주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비하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확산하자 성 의장은 2시간 만에 공식 입장문까지 내고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임대주택 거주자들이 느꼈을 상심과 불편함에 대해 사과한다면서, 발언의 취지는 열악한 거주환경에 따른 스트레스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거였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은 즉각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에게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갖고 있길래 이런 막말이 서슴없이 나오는지, 기가 막힌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신현영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서민층에 정신질환 발생빈도가 높다는 것도 도대체 무슨 의학적 근거를 가지고 하는 말입니까?  여당이 된 국민의힘에게 국민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정의당 역시 못사는 사람들이 정신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편견을 담은 발언이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의 정책을 주도하는 여당 지도부 인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00017466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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