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관광콘텐츠…"경제에도 보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도 용인의 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농산물 등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지에서 적지 않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사목 활동로로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 용인시 처인구 묵3리입니다.<br /><br />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이곳에 주민들이 돈을 갹출해 만든 묵3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카페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각종 농산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고 직접 담근 고추장, 된장 등도 판매합니다.<br /><br />또 관광객들을 상대로 버섯따기 등 각종 농사체험도 진행하면서 나름의 수익모델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여기서 계속 일하면서 나한테 활력을 주니까 그것이 제일 이제 보람되죠."<br /><br />한적한 시골마을에 외지인들이 몰려와 도예체험을 합니다.<br /><br />마을에 살던 작가들이 체험장을 개설하자 관광객이 몰려온 겁니다.<br /><br />작가들은 매달 한차례씩 직접 만든 작품을 인근 저수지에 마련된 뚝마켓이란 장터에서 판매도 합니다.<br /><br /> "다양한 상품들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개발되다 보니까 지역이 더 경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활성화되는…"<br /><br />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자원을 관광모델로 개발한 용인관광두레입니다.<br /><br /> "용인만의 특징을 담아서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다가…"<br /><br />용인 원도심인 처인구 주민들이 결성한 관광두레는 현재 3개 법인이 운영 중인데 지역 관광활성화에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관광 #도예체험 #문화 #용인시 #용인관광두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