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4선의 우상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새 혁신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원인 분석은 물론 2달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 준비까지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.1 지방선거 이후 진퇴양난에 빠져있던 더불어민주당이 선택한 새 리더십은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 비대위입니다. <br /> <br />우상호 비대위원장과 당연직인 박홍근 원내대표 등 6명이 비대위원으로 확정됐고, 여성과 청년 몫 비대위원도 조만간 추가됩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절차적 정당성과 대표성 또 그동안의 중립성을 두루 갖춘 비대위원들인 만큼 당의 여러 가지 갈등을 잘 조정하고 해소하는 역할 잘해줄 거라 보이고요.] <br /> <br />오는 8월까지가 임기인 우상호 위원장은 먼저, 지난 선거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 쇄신 방안을 도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당대회에서의 당원 투표 비중이나, 재선 의원들이 주장한 통합형 집단지도체제에 대해서도 당내 이견을 좁혀야 하는 상황, <br /> <br />무엇보다 이재명 책임론과 당권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발등의 불입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친문계/BBS 라디오) : 문제가 있을 때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, 이게 우리가 정당에서 말하는 책임정치라는 거거든요. 그런 것들에 대해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[김남국 / 더불민주당 의원(친명계/ MBC 라디오) :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당 상황에서 우리 당을 바꿀 수 있는 혁신하고 쇄신하는 그 모습을 확실하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된다고 보이고요.] <br /> <br />중립적 인사로 꼽히는 우상호 위원장은 건강한 토론의 장으로 갈등을 끌어내 당대 화합과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: 건강한 토론의 장을 많이 만들 때 계파 갈등으로 비화 되지 않는 일을 최우선적 과제로 삼고 지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비대위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3연속 선거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거대 야당 민주당이 새 깃발을 들고 출항했지만 내부 갈등을 뚫고 새 리더십 안착에 성공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02153497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