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조용한 내조’ 기조로 공개 발언 등은 없어 <br />영부인 관리 필요성 제기…사실상 배우자팀 마련 <br />5층 임시 집무실, 김 여사가 활용하는 방안 논의 <br />김 여사, 권양숙·김정숙 여사도 방문 예정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취임식 이후 한 달 동안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일이 적지 않았죠. <br /> <br />조용한 내조에 힘을 쏟으려는 모습이지만,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권양숙 여사와 김정숙 여사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, 어디까지 보폭을 넓힐 것인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날, 순백색의 정장을 차려입고 영부인으로서 공식 등장한 김건희 여사. <br /> <br />시민들과 주먹 악수를 하고,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을 부축하기도 하고, <br /> <br />차량에 가까이 선 윤 대통령을 잡아끌기도 하는 모습 등 시선을 끈 장면이 여럿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대통령 출근길 배웅, 주말 대통령과 함께 백화점 나들이 등 등장할 때마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한 내조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던 대로 따로 발언하거나 홀로 공개 활동에 나선 모습은 없었지만, 예기치 않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 사전투표 날과 이튿날, 대통령실 집무실을 찾아 찍은 사진이 팬카페를 통해서만 공개됐는데, 이걸 제공한 당사자가 김 여사였던 겁니다. <br /> <br />보안 구역에서의 사진을 특정 SNS에만 제공한 것을 두고 뒷말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부인을 담당하던 제2부속실을 폐지했지만,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급속히 커졌고, 결국, 부속실에 담당 직원의 역할을 확대해 사실상 배우자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집무실 이전이 끝나고 나면 현재 대통령이 쓰는 5층 임시 집무실을 김 여사가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이 쏠리는 건 이전 퍼스트레이디들과의 만남입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는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때 가지 못한 윤 대통령을 대신해 권양숙 여사를 찾아가겠다는 뜻을 전하고 일정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를 찾아 김정숙 여사를 만날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완전히 비공개로 할 것이라면서 사후 보도자료를 내는 것조차도 정치적 메시지로 읽힐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에서 공개 행보를 늘릴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지만, 가장 주의 깊게 살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20500474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